"기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누구냐?’, ‘내가 지금 예수님을 아느냐?’ 자꾸 이런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져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나의 영원한 생명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나의 삶과 죽음의 의미가 결부되어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아주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분에게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분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기도는 기도함으로써 압니다!”
저는 그것이 최상의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도는 기도함으로써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설명을 통해 기도가 뭔지 얘기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깨닫는 것은 자기가 기도함으로써, 하느님 앞에 나아가서 하루에 최소한 30분이라도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그럴 때 조금씩 기도가 뭐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 CPBC 가톨릭평화방송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中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어둠을 없애는 한 줄기 빛입니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사람이 더 강합니다."
바보와 함께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출처: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