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8월 30일 가톨릭문화원(전 교구청) 내에 서원을 개원하여 운영을 하던 성바오로 서원이 2023년 교구청의 이전으로 인해 성바오로 서원 또한 이전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를 물색하던 중 반송성당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고, 정식 계약을 통해 좋은 위치를 찾을 때까지 입점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많은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반송성당에서 본당내 사목활동을 위해 건물 사용을 원하므로 서원이 철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한국 성바오로수도회 준관구 통솔은 깊은 숙고 끝에 마산서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옛 교구청의 건물의 리모델링이 끝나고 새로운 입점이 가능할 때까지입니다. 또한, 현 시대에 맞는 형태의 서원사도직을 구상할 때 까지입니다.
35년이라는 마산 교구내에서의 성바오로수도회의 사도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교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임시폐쇄일자는 2025년 6월 22일입니다.
2025년 6월 4일
성바오로 수도회 준관구장
이창항 세바스찬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