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신앙대학 설립 25주년 기념 및 제25기 졸업미사
사목국에서 주관하는 신앙대학 설립 25주년 기념 및 제25기 졸업미사가 졸업생을 비롯한 2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8일(주일) 마산가톨릭교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배기현 콘스탄틴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졸업생들의 지난 2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진리를 향해 깨어 있는 모습으로 기쁨을 전하고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는 신앙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앙대학 2년 과정을 수료한 25기 31명의 졸업자들에게는 졸업장과 함께 교리교사자격증(29명), 개근상(16명), 성적우수상(4명)이 수여되었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신앙대학은 1994년 본당 사목위원 및 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본당 봉사자 학교’로 시작되어 이후 명칭을 ‘평신도 신앙대학’을 거쳐 현재의 ‘신앙대학’으로 변경하고 전 신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5기 31명을 포함한 1,022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으며 졸업 후 각 본당에서 사목위원 및 단체장, 교리반 봉사자로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마산교구 사목국에서는 현재 27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본당 사무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임신부의 추천을 받은 후 사목국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